[뉴스포커스] 野단일화 최종합의…오늘부터 이틀간 여론조사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안철수 두 야권 후보가 단일화 방식에 최종 합의하면서, 오늘부터 이틀간 여론조사 진행됩니다.
"누가 야권의 단일후보가 되든,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앞설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는데요.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원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관련 정치권 이슈들 짚어봅니다.
오세훈, 안철수 후보의 야권 단일화 협상이 극적으로 최종타결 됐습니다. 단일화 협상이 몇차례 실패하면서 3자 구도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결국은 타결이 됐거든요. 단일화 과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민주당은 이번 단일화에 대해 야욕을 드러낸 예견된 정치 쇼이자 정치적 야합이라고 비난했는데요?
내용을 보면, 최종적으로 안 후보 측이 원했던 무선전화 100% 조사 방식이 결정됐고요. 2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경쟁력과 적합도 조사를 동시에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결정이 과연 승패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요? 사실 어제 나온 지상파 3사 합동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 간 경쟁력과 적합도 조사 모두 초박빙 오차범위 승부가 예상됐는데요.
단일화 조사는 우여곡절 끝에 시작됐지만, 양측의 감정의 골은 깊어질 대로 깊어진 상황입니다. 특히 안철수 대표와 김종인 위원장은 거친 막말 싸움으로 국민의힘 당내에서도 논란이 됐는데요. 과연 양측이 후보 단일화 이후 본격적인 선거 유세에서 진정한 단일대오를 이룰 수 있겠습니까?
여권도 살펴보면요. 박영선 후보는 연일 정책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든 서울시민에게 디지털화폐로 10만원의 재난위로금을 주겠다는 공약에 이어, 주말에는 탄소 중립을 위한 정책공약과 지역맞춤 공약 등을 발표했는데요. 이런 정책 공약들이 이번 선거의 승부수가 될 수 있겠습니까?
지상파 3사 여론조사에서 '누가 야권의 단일후보가 되더라도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앞설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단일화가 무산 될 경우에도 오세훈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아무래도 LH 사태 등의 여파가 거센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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